나를 사랑하지 못하는 나에게
정체를 알 수 없는 내면의 불안과 마주하기, 살면서 맞닥뜨릴 수밖에 없는 부정적인 감정들을 허용하기, 타인에게 그러는 것처럼 나 자신과도 객관적이고 상냥한 언어로 대화하기, 지금 느끼는 고통이 나만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하기 등이 바로 그것이다. 자신이 처한 상황과 순간의 감정을 명확히 알고 그에 지배당하지 않으면서 스스로에게 친절하게 대할 수 있는 자존감 연습인 셈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스스로를 다그치고, 끊임없이 불안감에 시달리는 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심리 치유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