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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편지

  • 마지막으로 사랑한다고 말해본 지가 언제인가요? 힘들다며 울어본 지는 얼마나 됐나요? 많은 사람이 자신의 이야기를 하거나 속에 있는 감정을 표현하는 걸 힘들어합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감정을 표현하지 못해 괴로웠습니다. 삐뚤빼뚤 손글씨를 들고 신촌의 골목으로 무작정 나갔습니다. 지금도 골목골목 이야기를 찾고 보여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감정을 표현하는 일은 생각보다 힘들지 않다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혹시 힘들더라도 감정과 마주하는 일은 꼭 필요하다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 2017 ​디지털 도서관론 수업과제 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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